4,800억 원 시총로 출범… 신세틱스 창립자 디파이 슈퍼앱 인피넥스 토큰 출시
2026/01/31

신세틱스 창립자가 개발한 디파이 슈퍼앱 인피넥스가 자체 토큰 INX를 출시하며 시가총액 약 4,800억 원으로 출발했다. 초기 투자자 중심 매도세가 이어지며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800억 원 시총로 출범… '신세틱스' 창립자 디파이 슈퍼앱 '인피넥스' 토큰 출시 / TokenPost.ai

4,800억 원 시총로 출범… '신세틱스' 창립자 디파이 슈퍼앱 '인피넥스' 토큰 출시 / TokenPost.ai

‘신세틱스’ 창립자 개발한 디파이 슈퍼앱 인피넥스, 시총 4,800억 원으로 토큰 출시

탈중앙금융(디파이) 지갑·툴 플랫폼 ‘인피넥스(Infinex)’가 자체 토큰 ‘INX’를 공식 출시했다. 개발을 주도한 인물은 대표 디파이 프로젝트 ‘신세틱스(Synthetix)’의 창립자 케인 워릭(Kain Warwick)으로, 인피넥스는 다양한 탈중앙 앱(dApp)을 아우르는 통합 ‘슈퍼앱’을 표방한다.

INX 토큰은 출시 당시 100% 희석 기준 시가총액 약 3억 3,000만 달러(약 4,789억 원), 개당 가격 0.033달러(약 48원)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에어드롭 수령자와 초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0.021달러(약 30원) 수준으로 하락했다.

인피넥스는 디파이 이용자들이 매일 접하는 수많은 디앱들을 하나로 통합해, 단일 로그인만으로 접근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탈중앙 거래소(DEX), 브릿지, 파생상품 플랫폼 등 25개 이상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서비스가 연동되고 있으며, 이는 코인게코 기준 상위 100위 자산의 85%를 커버하는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예측시장, NFT 마켓플레이스 등 인기 Web3 요소들을 추가하여 앱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의 인피넥스 퍼프스(Infinex Perps), 인피넥스 프리딕트(Infinex Predict) 등 자체 개발 앱을 통해 디앱 사용 경험을 일원화하는 전략을 펼친다.

지난 1월 10일 마감된 인피넥스 ICO(초기 코인 공개)에서는 약 850명의 참여자를 통해 총 720만 달러(약 104억 원)가 조달됐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진행한 Patron NFT 민팅에서는 6,700만 달러(약 972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NFT 보유자는 10만 INX를 수령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이는 TGE(토큰 생성 이벤트) 기준 약 3,300달러(약 478만 원)에 해당한다.

창립자 워릭은 “디파이를 넓은 대중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채널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웹3 이용 경험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만큼 직관적이고 쉽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웹3와 디파이 플랫폼이 점점 복잡해지는 가운데, 인피넥스처럼 접근성과 사용성을 내세운 슈퍼앱 모델이 대안으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INX 토큰 가격은 당분간 수급 영향에 따라 출렁일 가능성이 높지만, 플랫폼 활용도에 따른 중장기 전망은 정교한 유저 확보 전략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