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은 2000달러 회복에 실패하며 변동성이 이어졌지만, 일일 활성 지갑과 신규 지갑 생성이 역대급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샌티멘트는 온체인 참여 지표 개선이 강세 심리 회복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봤고, 시장은 2000달러 재탈환 여부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2000달러 아래서도 온체인 활동 급증…강세 신호 이어질까 / TokenPost.ai
이더리움(ETH)이 한때 2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반등했지만 상승 탄력은 오래가지 않았다. 가격은 다시 2000달러 아래로 내려왔고, 변동성이 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가격과 별개로 네트워크 내부에서는 ‘온체인 활동’과 신규 지갑 생성이 급증하며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더리움 온체인 활동 ‘역대급’…신규 지갑 생성도 급증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출렁이는 상황에서도 이더리움 투자자들은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단기 가격은 흔들렸지만, 네트워크 참여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되면서 ‘강세 심리’가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특히 매일 새로운 참여자가 유입되는 흐름이 데이터로 확인됐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X를 통해 이더리움의 일시적 반등과 함께 네트워크 활동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ETH)이 변동성 이후 2000달러 저항선 부근에서 안착을 시도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해당 구간이 중장기적으로 돌파될지 여부를 놓고 매수·매도세가 맞서는 구도다. 그 과정에서 사용자 참여가 역사적 수준으로 튀어 오르며 ‘가격 아래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새롭게 부각됐다.
샌티멘트가 30일 평균 기준으로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일일 활성 지갑 수는 83만7200개 이상으로 늘었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80% 이상 증가한 규모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1135%를 넘는다. 활성 지갑 증가는 신규 자금 유입, 관심 회복, 혹은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참여자의 재진입 가능성을 함께 시사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규 이더리움 지갑 생성도 가파르다. 일일 신규 지갑은 28만4800개를 웃돌며, 5년 전 대비 64% 증가했고 10년 전과 비교하면 1967% 이상 늘었다. 통상 신규 지갑이 꾸준히 늘어나는 구간은 네트워크 실사용이 깊어지고 인지도가 확산되는 국면으로 해석된다.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경우 가격 면에서도 더 큰 변동을 촉발할 잠재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차트에 반복 패턴 등장…“레인보우 구간 재시험”
기술적 관점에서도 이더리움(ETH)에는 주목할 만한 신호가 포착됐다는 진단이 나온다. X에서 활동하는 트레이더 코인보 트레이딩(Coinvo Trading)은 주간 차트를 근거로, 과거 주요 상승 사이클마다 등장했던 ‘레인보우 패턴’이 다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박한 이더리움의 움직임이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레인보우 차트의 ‘중앙 구간’을 재시험(retest)할 때마다 상승 탄력이 크게 강화되는 경향이 있었다. 현재 이더리움은 과거에도 중요하게 작용했던 동일한 가격대 부근을 다시 확인하는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역사가 반복된다면 이번에도 의미 있는 랠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지만, 단기적으로는 2000달러(원화 환산 약 295만920원, 1달러=1479.60원) 안팎에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거론된다.
결국 관건은 가격이 2000달러를 다시 회복해 지지로 전환할 수 있느냐다. 다만 단기 등락과는 별개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온체인 활동과 신규 지갑 증가가 ‘역대급’ 수준으로 확대된 점은 투자 심리와 시장 수급 변화를 가늠할 중요한 단서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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