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달러 밸류·5,000만 달러 유치 추진… 솔라나 CEX 백팩 익스체인지 유니콘 눈앞
2026/02/12

솔라나 생태계 기반 중앙화 거래소 백팩 익스체인지가 10억 달러 평가액에 최소 5,000만 달러 조달을 추진하며 FTX 이후 신뢰 회복형 CEX 대표주자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백팩은 비수탁 월렛 결합 구조와 엄격한 토큰 분배 설계를 내세우며 두바이·EU 규제 인가까지 확보해 미국 상장과 글로벌 확장을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억 달러 밸류·5,000만 달러 유치 추진… 솔라나 CEX '백팩 익스체인지' 유니콘 눈앞 / TokenPost.ai

10억 달러 밸류·5,000만 달러 유치 추진… 솔라나 CEX '백팩 익스체인지' 유니콘 눈앞 / TokenPost.ai

IBKR, 나노 비트코인·이더 선물로 파생상품 공략 강화…코인베이스와 손잡았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가 코인베이스( Coinbase) 산하 파생상품 법인과 손잡고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 ‘나노(nano)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1월 스테이블코인 입금 지원에 이어 규제 환경 내에서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라인업을 넓히는 행보다.

IBKR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록 선물거래소인 코인베이스 디리버티브스와 제휴를 맺고, 소액 증거금으로 거래할 수 있는 나노 크기 비트코인·이더리움 선물 계약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기존 선물 대비 계약 단위를 대폭 줄여, 전체 한 계약을 부담하기 어려운 개인·중소 규모 트레이더도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품 출시는 IBKR의 ‘암호화폐 전환’ 전략 속에서 나온 연속적인 수이다. IBKR는 올 1월 중순부터 스테이블코인 입금을 지원해, 고객이 USDC 등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증거금을 납입하고 계좌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와 나노·영구선물(퍼페추얼) 스타일 상품을 결합한 구조는, 그간 주식·채권·ETF 등 전통 자산에 집중하던 IBKR의 사업 축이 디지털 자산 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밀란 갈리크 IBKR 최고경영자(CEO)는 나노 선물 도입으로 “필요 증거금이 낮아지고, 포지션을 훨씬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계약 크기를 잘게 쪼갠 ‘나노 사이징’이 투자자들에게 더 정교한 리스크 관리 수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렉 투사르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 공동 CEO 역시 이번 론칭이 “규제된 환경에서 더 많은 투자자가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접근하도록 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선 IBKR의 행보를 두고, 기존 주식 브로커리지 강자들이 규제 환경을 중시하는 기관·고액 자산가 수요를 흡수하며, 비트코인·이더리움 기반 파생상품 시장에서 점유율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나노 선물처럼 진입 문턱을 낮춘 상품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부분 헤지’와 미세 조정 전략을 구사하려는 트레이더들에게 매력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백팩 익스체인지, 10억 달러 밸류에이션에 5,000만 달러 조달 추진

솔라나(SOL) 생태계 개발자 아르마니 페란테와 전 FTX 임원 트리스탄 이버가 이끄는 백팩 익스체인지가 10억 달러(약 1조 4,521억 원) 평가액으로 신규 투자 라운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FTX 붕괴 이후 ‘신뢰 회복’을 앞세운 신규 중앙화 거래소 가운데 유니콘에 근접한 대표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액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백팩은 프리 머니 기준 10억 달러 밸류에이션으로 최소 5,000만 달러(약 725억 원) 규모의 자금 유치를 협의하고 있으며, 실제 조달 규모는 이보다 커질 수 있다. 토큰을 발행하기 전 단계임에도 이 같은 수준의 평가를 받는 것은, 투자자들의 중앙화 거래소(CEX) 재신뢰 구축 시도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백팩은 자체 거래소와 함께 탈중앙 지갑 성격의 ‘논커스터디얼(비수탁) 월렛’을 결합한 구조를 내세운다. 고객 자산을 거래소가 직접 보관하는 전통적인 CEX 모델과 달리, 사용자가 지갑 키를 통제하는 구조를 병행해 ‘FTX 사태’를 불러온 자산 유용 리스크를 줄이려는 시도다.

이 거래소는 2024년 2월 플레이스홀더 VC가 주도한 시리즈 A에서 1,700만 달러(약 247억 원)를 조달하며 1억 2,000만 달러(약 1,742억 원)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당시 점프 크립토, 해시드, 앰버 그룹, 윈터뮤트, 로봇 벤처스, 델phi 디지털, 셀리니 캐피털 등 주요 크립토 투자사들이 참여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규제 라이선스 확보도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백팩은 2023년 11월 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VAR A)으로부터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이후 유럽연합(EU)에선 MiFID II에 따른 파생상품 거래 인가까지 받아, 암호화폐와 전통 파생상품을 동시에 다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블록체인상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주식을 ‘네이티브 발행’ 형태로 제공한 첫 중앙화 거래소로도 기록됐다.

백팩은 미국 상장을 목표로 은행·결제·증권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토큰생성행사(TGE)에서 전체 공급량의 25%인 2억 5,000만 개를 시장에 풀되, 상장 전 창업자와 초기 투자자가 선(先) 차익 실현을 하지 못하도록 설계한 토큰 분배 계획을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FTX와 같은 ‘내부자 출구전략’ 우려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개인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해석한다.

“금 조정은 일시적…온스당 5,600달러 돌파한다” 토마스 카플란

억만장자 투자자 토마스 카플란이 1월 말 금·은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강세 전망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금 가격이 직전 고점인 온스당 5,600달러(약 8,131만 원)를 넘어설 것이라며, 이번 조정은 ‘장기 상승 구조 속 단기 흔들림’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카플란에 따르면 금과 은은 1월 말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금은 5,560달러(약 8,076만 원)까지, 은은 120달러(약 1,742만 원)를 돌파했지만, 1월 30일 시장 급락 때 금은 4,400달러(약 6,389만 원), 은은 64달러(약 929만 원)까지 밀렸다. 이후 두 자산은 빠르게 반등해 금은 다시 5,000달러(약 7,260만 원)를 회복하며 일일 기준 약 2% 상승했고, 은도 83달러(약 1,205만 원) 선으로 반등해 하루 새 6% 뛰었다.

그는 이 같은 변동성을 “시장에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보면서, 오히려 금·은 투자 논거는 더 강해졌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부채 급증, 각국 통화가치 희석, 미국 달러를 포함한 법정통화에 대한 불신 확대를 장기 호재로 꼽았다. 카플란은 “금은 사야 할 이유가 넘쳐나고, 은은 그 금의 레버리지 버전”이라며, 양 자산이 금융 스트레스 국면에서 ‘부채가 아닌 자산’으로서 위상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향후 각국 중앙은행이 자국 내 금 보유량을 ‘국유화’하거나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위기 시 확보 가능한 실물 금이 더 희소해질 수 있고, 이는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플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줄곧 금·은 투자 비중을 유지해 왔다며, 앞으로의 사이클 역시 ‘확신과 인내’의 시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지금까지 내가 믿어온 자산은 금과 은뿐”이라고 말하며, 이번 상승장이 수년에 걸쳐 전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부르며 금과 비교하는 논의가 이어지는 만큼, 그의 발언은 전통 안전자산과 암호화폐 간 포트폴리오 재조정 논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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