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이끄는 그록 AI가 2026년 말까지 비트코인 22만 5,000달러, XRP 8달러, 에이다 6달러 등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22만 5,000달러(약 3억 2,490만 원)까지? 머스크 ‘그록’의 2026년 비트코인·XRP·에이다 ‘ATH 경신’ 시나리오 / TokenPost.ai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 ‘그록(Grok)’이 2026년 말까지 리플(XRP), 에이다(ADA), 비트코인(BTC) 가격 전망을 내놓았다. 세 자산 모두 사상 최고가(ATH) 경신 가능성을 제시한 만큼, 시장에서는 AI 기반 예측이 실제 온체인·차트 신호와 얼마나 맞물리는지 주목하고 있다.
그록 AI는 정교하게 설계된 프롬프트(질의)에 기반해 XRP, 에이다, 비트코인 각각에 대해 ‘강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XRP는 리플의 기업용 결제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에이다는 연구 중심 개발과 생태계 지표를, 비트코인은 기관 유입과 반감기 이후 공급 구조를 핵심 변수로 꼽았다. 다만 각 자산 모두 최근 변동성이 큰 국면에 있어, 투자자들로서는 단기 조정과 장기 기대감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구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XRP, “리플 결제 네트워크 확장 땐 최대 8달러”
리플은 최근 블로그를 통해 XRP가 자사 비전의 ‘핵심 인프라’임을 재차 강조했다. 리플은 XRP를 기반으로 한 XRP 레저(XRPL)를 글로벌 기업용 결제 네트워크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으며, 초당 처리 속도와 초저가 수수료를 앞세워 국경 간 결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록 AI는 이러한 전략이 현실화될 경우, XRP가 2026년 말까지 최대 8달러(약 1만 1,552원) 수준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XRP 가격은 약 1.36달러(약 1,965원) 선으로, 예측값이 실현될 경우 약 6배(500%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계산이다.
온체인과 기술적 지표도 단기 반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XRP의 RSI(상대강도지수)는 30 근처까지 내려와 최근 며칠간 ‘과매도’ 구간을 유지했다. 보통 RSI가 이 수준에 머무를 경우 추가 매도 압력이 점차 약해질 수 있다는 시그널로 해석된다.
향후 촉매로는 미국 상장 현물 XRP ETF 승인에 따른 기관 자금 유입, 리플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 미 의회에서 논의 중인 ‘CLARITY 법안’의 입법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이들 요인이 겹쳐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그록이 제시한 강세 시나리오에 힘을 실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에이다, “2026년 6달러…사상 최고가 두 배”
에이다는 이더리움(ETH) 공동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이 설계한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논문 기반 개발’과 보안·확장성, 장기 지속 가능성을 내세운 프로젝트다. 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서도 시가총액 약 100억달러(약 14조 4,400억 원), TVL(예치 자산 규모) 1억 2,500만달러(약 1,807억 원)를 유지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그록 AI는 에이다가 2026년 말까지 약 2,200% 상승, 현재 약 0.26달러(약 375원)에서 6달러(약 8,664원)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공격적 전망을 내놨다. 이는 2021년 기록한 전고점 3.09달러를 두 배 가까이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현 시점의 가격 위치는 낙관론과 거리가 있다. 에이다는 현재 2024년 10월 이후 최저가 구간에 머물고 있으며, 연중 내내 이어진 ‘널뛰기장’ 탓에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많다. 특히 매도 압력이 이어질 경우 0.20~0.25달러(약 289~361원) 지지선 재시험 가능성이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에이다의 강세 복귀 여부를 두고 온체인 활동 회복,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수 증가, 디파이 TVL 확대가 동반돼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록 AI의 예측은 잠재력 측면에 무게를 둔 장기 시나리오에 가깝고, 단기적으로는 변동성과 조정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온도 차가 존재한다.
비트코인, “반감기·기관 자금 힘입어 22만 5,000달러도 가능”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1위, 최초의 디지털 자산으로 10월 6일 12만 6,080달러(약 1억 8,208만 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후 약 47% 조정을 거치며 현재는 6만 7,000달러(약 9,675만 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 및 거시 불확실성 대응 수단으로 기관·개인 자금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이란·그린란드 관련 군사 활동 등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중장기 구조적 강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시각이 많다.
그록 AI는 2026년 비트코인 목표가로 22만 5,000달러(약 3억 2,490만 원)를 제시했다. 핵심 근거로는 현물 비트코인 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 가속화, 반감기 이후 공급 감소에 따른 희소성 강화, 그리고 사이클 후반부에 나타나는 유동성 랠리를 꼽았다.
여기에 더해, 미국 정책 당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을 실제로 구축할 경우, 수급 구조는 지금보다 훨씬 빠듯해질 수 있다. 이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그록의 공격적인 상단 전망마저 상회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이런 시나리오는 정치·규제 환경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현실화 여부를 신중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맥시 도지’, AI 예측 밖에서 주목 받는 신규 밈코인
주요 자산에 대해 장기 우상향 시나리오를 제시한 그록 AI와 별개로, 일부 고위험 선호 투자자들은 ‘맥시 도지(Max iDoge, MAXI)’ 같은 신규 밈코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맥시 도지는 ‘헬스에 집착하는 디젠(고위험 투자자) 도지코인(DOGE) 사촌’ 콘셉트를 앞세운 프로젝트로, 밈 코인 시장을 다시 한 번 달굴 ‘새로운 슈퍼사이클’에 베팅하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맥시 도지 프리세일은 이미 460만달러(약 66억 4,000만 원) 이상을 모았다. 현재 프리세일 가격은 0.0002803달러 수준으로 책정돼 있으며, 자금 모집 단계가 진행될수록 단계별로 가격을 끌어올리는 구조다. 참여 투자자는 메타마스크, 베스트 월릿 등 지갑이나 은행카드를 통해 토큰을 매수할 수 있다.
프로젝트 측은 프리세일 참여자가 MAXI 토큰을 스테이킹할 경우 최대 연 68% 수준의 수익률(APY)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스테이킹 풀 규모가 커질수록 수익률이 점진적으로 낮아지도록 설계돼 있다. 프로젝트는 공식 X(구 트위터)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의 그록 AI가 제시한 XRP, 에이다, 비트코인 전망은 어디까지나 ‘알고리즘이 생성한 시나리오’에 가깝다. 향후 2년여 동안 규제, 거시 환경, 온체인 지표, 개발 로드맵 이행 속도가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실제 궤적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AI가 제시한 강세 가정은, 장기 보유자(HODLer)들이 각 자산의 펀더멘털과 리스크를 다시 점검해볼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I 예측,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결국 남는 건 ‘내 실력’
머스크의 그록 AI가 제시한 XRP·에이다·비트코인 장기 강세 시나리오는 분명 흥미롭지만, 그것만으로는 실제 매수·매도 버튼을 누르기엔 부족하다. AI가 던져준 숫자를 ‘맹신’하는 대신, 온체인 데이터·차트·토크노믹스·거시 환경을 직접 검증할 수 있는 안목이 필수적이다.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커지는 구간일수록, 그리고 맥시 도지 같은 고위험 밈 코인까지 쏟아지는 장세일수록 시장에는 두 부류의 투자자만 남는다. 구조를 이해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쪽, 그리고 남의 말·알고리즘 예측만 좇다 계좌를 잃는 쪽이다.
이 지점에서 주목받는 것이, 대한민국 1등 블록체인 미디어 토큰포스트가 론칭한 실전 교육 과정, 토큰포스트 아카데미(TokenPost Academy)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