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지 스리니바산은 AI로 감시가 ‘온디맨드’화되며 재산권과 자유가 위협받을 수 있다며 해법으로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EC)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캐시가 ‘프라이빗 트랜잭션’과 ‘솔라나급 온체인 확장성’을 결합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이더리움과 역할 분화 속 공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59.18달러(약 37만 4,900원) 지캐시… 발라지 '지캐시냐 공산주의냐' AI 감시사회 경고 / TokenPost.ai
“선택은 분명하다, 지캐시냐 공산주의냐” AI 감시사회 경고
발라지 스리니바산이 다시 한 번 ‘프라이버시’ 논쟁의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번에는 인공지능(AI)으로 강화되는 감시사회와 재분배·재산몰수 위험을 정면으로 연결하며, 해법으로 특정 프라이버시 코인인 지캐시(ZEC)를 콕 집어 들었다. 그는 “선택은 분명하다. ‘지캐시 아니면 공산주의’”라며, 암호화와 프라이버시 없이는 개인 재산권과 자유를 지키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스리니바산은 2월 18일 X(구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AI가 감시의 성격을 국가 주도 대형 프로젝트에서 사실상 ‘온디맨드 서비스’ 수준으로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후속 글에서 “이제 온라인의 어떤 정보 조각이든, AI 모델을 돌릴 수 있는 국가나 스토커라면 누구나 통합·분석·종합해, 옛 소련도 꿈꾸지 못한 수준의 ‘완벽한 인물 파일’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일한 은탄환은 없다. 하지만 ‘암호화하지 않은 모든 것’은 결국 당신을 겨냥하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공산주의는 감시를 필요로 한다’는 주장을 역사적 사례와 연결했다. 1918년 볼셰비키 혁명 당시 블라디미르 레닌이 인근 ‘쿨락(부농)’ 100명을 처형하라는 명령을 내렸는데, 이 명령이 실행되려면 이름과 주소, 이동이 어려운 인구라는 ‘리스트’가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스리니바산은 오늘날 인터넷과 암호화 기술이 이 비대칭 구조를 뒤집을 수 있다고 본다. “지금 신(新)공산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은 게임의 규칙을 바꿀 수 있다. 우리가 암호화한다면 ‘완전한 리스트’도, 고정된 위치도 없다. 보이지 않는 대상을 정밀 타격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의 논지는 프라이버시를 단순한 익명성 수준이 아니라 ‘행동의 자유’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본다는 점에서 이어진다. 팟캐스트 ‘네버 세이(Never Say)’에 출연한 그는 “감시를 받는다는 건 주권을 잃는 것”이라며 “당신의 모든 움직임이 추적된다면 ‘기습’이 사라진다. 새로운 걸 시작할 수도, 비공개로 논의할 수도 없다”고 했다. 같은 방송에 함께 나온 19세 지캐시 연구자 아르준 케마니도 AI 시대 사용자 관점에서 프라이버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가 당신의 위치와 행동을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는 세상에서, 프라이버시 없이 자유는 없다”며 모든 거래와 맥락 신호를 그대로 노출하는 환경은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캐시, ‘프라이버시 코인’을 넘어 ‘스케일링’ 승부수
스리니바산은 지캐시를 단순한 프라이버시 이념이 아닌, 시장이 선택한 확장성 방향에 맞춘 ‘기술적 베팅’으로 규정했다. 그의 시각에서 승부는 이미 ‘온체인 처리량’이 이기는 구조로 굳어졌고, 복잡한 라우팅과 2층 구조는 현실적으로 뒤로 밀렸다는 것이다.
그는 “왜 ‘지캐시의 스케일링’이 도덕적 명제가 되느냐”는 질문에 비트코인의 확장성 현실을 먼저 꺼냈다. 사용자들은 탈중앙화를 산다고 믿지만, 실제 비트코인 생태계는 거래소·수탁사·내부 데이터베이스 위에 구축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스리니바산은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10년째 ‘곧 준비된다’고 말해 왔다”며, 실제 구현은 대부분 ‘허브 앤드 스포크’ 구조로 전개돼 기존 은행망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는 “은행 내부 송금은 빠르지만, 은행 간에는 결제(정산)를 따로 한다”며 이런 구조가 주요 라이트닝 구현에서도 반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지점에서 그는 암호화폐 시장이 사실상 기능별 ‘레이어 분화’에 들어갔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브랜드와 불변성, 이더리움(ETH)은 프로그래머블 머니와 스마트컨트랙트, 솔라나(SOL)는 직관적인 고속 온체인 실행을 담당하는 구조라는 분석이다. 스리니바산이 보는 지캐시의 기회는 여기서 ‘솔라나급 확장성’과 ‘프라이빗 트랜잭션’을 결합하는 데 있다. 그는 영지식증명(ZK)을 단순한 비밀보호 수단이 아니라 일종의 ‘데이터 압축 기술’로 활용해 고속·고밀도 처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에게 원했던 모습을 지캐시가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프라이버시와 투명성이 대체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비트코인의 퍼블릭 레저는 준비금 증명 등 투명성을 내세운 내러티브에 적합하고, 지캐시처럼 기본값이 비공개인 체인은 다른 위협 모델을 겨냥한다는 것이다. 스리니바산의 결론은 ‘공존’이다. 그는 “비트코인과 지캐시가 공존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투명, 지캐시는 프라이빗”이라며 “지금이 지캐시의 시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 시점 기준 지캐시(ZEC) 가격은 259.18달러(약 37만 4,900원) 선에서 거래됐다. 프라이버시와 확장성을 동시에 노리는 지캐시의 전략이, AI가 촉발한 ‘초(超)감시사회’ 우려 속에서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는 향후 개발 성과와 실제 활용 사례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은 이미 비트코인과 솔라나 등 역할이 분화된 멀티체인 환경으로 움직이고 있는 만큼, 지캐시가 그 안에서 자신만의 자리와 수요를 입증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 AI 감시사회 시대, ‘프라이버시 리터러시’가 곧 투자 생존 스킬
AI가 온라인의 모든 데이터 조각을 엮어 ‘완벽한 인물 파일’을 만드는 시대, 프라이버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 조건에 가깝습니다. 지캐시처럼 온체인 프라이버시와 확장성을 동시에 노리는 프로젝트를 이해하려면, 그 뒤에 깔린 토크노믹스·온체인 구조·리스크 모델까지 읽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이런 변화에 대응하는 투자자를 위해, 기초 보안부터 프라이버시 코인·레이어 구조·디파이·파생상품·매크로까지 단계적으로 다루는 7단계 마스터클래스를 제공합니다.
AI 감시사회, 초고속 온체인, 프라이버시 코인까지 혼재된 시장에서 “무엇을 사고, 어디까지 공개하며, 어떻게 지키고 불릴 것인가”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커리큘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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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The Foundation (기초와 진입)
비트코인·스테이블코인·프라이버시 코인 등 자산의 본질부터 시작해, 지갑 보안·입출금·세금까지 다룹니다. AI 시대, 온체인에 남는 기록의 위험을 이해하려면 기본 구조를 정확히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2단계 The Analyst (분석가)
지캐시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이 진짜 가치가 있는지 판별하려면, 토크노믹스와 온체인 데이터를 읽는 눈이 필수입니다.
- 토크노믹스 해부: 발행 구조·인플레이션·락업 해제·소각·스테이킹 등, 가격 뒤에 숨은 설계를 분석해 ‘덤핑’과 설계 리스크를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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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The Strategist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비트코인(투명 자산)과 지캐시·프라이버시 코인(프라이빗 자산), 스테이블코인·현금의 비중을 어떻게 나눌지, 인플레이션과 규제 리스크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다룹니다.
4단계 The Trader (테크니컬 분석과 트레이딩)
레이어 분화·AI 서사·프라이버시 내러티브가 교차하는 변동성 장에서, 차트와 호가창을 활용해 합리적인 진입·청산 전략을 세우는 법을 익힙니다.
5단계 The DeFi User (탈중앙화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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