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오라클 제공사 레드스톤이 스텔라 블록체인에 가격 피드 인프라를 공식 출시하며 디파이 확장과 RWA 데이터 신뢰성 강화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레드스톤은 프랭클린 템플턴의 온체인 머니마켓펀드 ‘BENJI’ 가격 피드도 제공해 스텔라 생태계의 기관급 RWA 활용 기반을 넓힌다고 밝혔다.
레드스톤, 스텔라에 가격 피드 출시…RWA·디파이 ‘기관급 데이터’ 경쟁 본격화 / TokenPost.ai
블록체인 오라클 제공사 레드스톤(RedStone)이 스텔라(Stellar) 블록체인에 가격 피드(Price Feed) 인프라를 공식 출시했다. 결제 네트워크로 널리 활용되는 스텔라의 디파이(DeFi) 생태계를 키우고, 토큰화된 실물자산(RWA)에 ‘기관급’ 데이터 레이어를 얹겠다는 구상이다.
레드스톤은 3월 4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이번 통합이 스텔라 디파이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스텔라는 온체인 실물자산(RWA) 가치 기준으로 상위권에 속하는 체인으로, 토큰화 자산이 빠르게 늘면서 데이터 신뢰성이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레드스톤은 “대출 프로토콜은 신뢰할 수 있는 가격 피드가 필요하고, DEX(탈중앙화거래소)는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하며, RWA 플랫폼은 기관 인프라가 필요하다. ‘신뢰할 수 있는 오라클’ 없이는 금융 상품을 만들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디파이에서 오라클은 외부 가격 정보를 온체인으로 가져와 담보 가치 산정, 청산 트리거, 스왑 가격 결정 등 핵심 로직을 떠받치는 구성 요소다.
스텔라의 RWA 성장세도 최근 두드러졌다. RWAxyz 데이터에 따르면 스텔라는 온체인 RWA 가치 기준 5위 네트워크다. 스텔라에 분산된(Distributed) 자산 가치는 최근 처음으로 13억달러를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1달러=1,473.80원)을 적용하면 약 1조9,162억원 규모다. 최근 30일간 25% 증가했고, 2026년 들어서는 50% 늘었다.
프랭클린 템플턴 ‘BENJI’ 가격 피드 제공
스텔라 네트워크에서 가장 큰 RWA는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온체인 머니마켓펀드 ‘벤지(BENJI)’로, 스텔라에서의 분산 자산 가치가 6억7,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원화로는 약 9,992억원 수준이다.
레드스톤은 이번 통합의 일환으로 BENJI 펀드 가격 피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실물자산(RWA) 기관급 가격 피드’를 스텔라 디파이 생태계에 공급해, 토큰화 펀드 같은 전통 금융 기반 자산을 온체인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의미다. 토큰화 RWA는 구조상 기초자산의 평가·기준가·시장가격 같은 데이터가 중요해, 오라클의 정확도와 업데이트 주기, 조작 방지 설계가 시장 신뢰를 좌우한다.
스텔라는 2014년 출시된 블록체인으로, 시가총액은 약 52억달러(약 7조6,662억원)로 추정된다. 더 디파이언트(The Defiant) 가격 페이지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가총액 21위권이며, 스텔라루멘(XLM)은 최근 24시간 동안 6% 상승했다. 전반적인 크립토 시장 반등 흐름이 스텔라 가격에도 영향을 준 모습이다.
시장에선 이번 레드스톤 합류를 스텔라 디파이의 ‘확장 국면’과 맞물린 신호로 본다. 지난해부터 온체인 RWA는 글로벌 대형 금융기관들이 토큰화 펀드와 각종 실물 연동 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빠르게 커졌고, 그 과정에서 핵심 인프라로서 오라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스텔라가 결제 중심 체인에서 RWA·디파이 결합 축으로 존재감을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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