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플랫폼 퍼플렉서티는 비트코인 25만 달러, 이더리움 2만 5,000달러, XRP 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규제 환경 개선과 ETF 확대가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최대 +570% 폭등 전망…AI가 예측한 비트코인·이더리움·XRP의 2026년 가격은 / TokenPost.ai
AI가 예측한 비트코인·이더리움·XRP 가격…2026년 사상 최고치 넘긴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에 대해 AI가 내놓은 2026년 말 가격 전망이 화제다. 미국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서티(Perplexity)는 자체 모델 분석을 토대로 이들 주요 디지털 자산이 사상 최고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투자 심리를 끌어올릴 요인으로는 미국 규제 환경의 개선과 기관 투자 확대가 꼽혔다.
XRP, 400% 상승해 8달러 간다
퍼플렉서티는 XRP가 2026년 말까지 최대 8달러(약 1만 1,628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현재 가격인 약 1.64달러(약 2,384원) 대비 약 400% 상승 여력이다. XRP는 2026년 들어 첫 주에만 19% 이상 오르며 강세장을 열었다.
지난해 7월,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XRP 가격은 7년 만에 최고치인 3.65달러(약 5,304원)까지 급등했다. 이번 판결은 XRP에 대한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기술적 지표도 회복세를 시사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최근 30 이하에서 반등하며 현재는 32 수준까지 회복됐고, 가격 흐름은 '강세 플래그' 패턴을 형성 중이다. 여기에 암호화폐를 규율할 미국의 포괄 법안인 '클래리티(CLARITY) 법안' 통과와 거시경제 개선세가 맞물릴 경우, XRP는 새로운 랠리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최근 미국에서 현물 기반 XRP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서 기관투자가 유입도 확산되고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이후에 나타난 효과가 XRP에도 재현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비트코인, "최대 25만 달러까지 상승 가능"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6일 사상 최고가인 12만 6,080달러(약 1억 8,337만 원)를 기록했으나, 이후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두 차례 큰 조정을 겪으며 현재 약 7만 8,900달러(약 1억 1,465만 원)대로 후퇴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점령" 발언 이후 유럽의 보복 관세 발언이 global risk를 자극한 것이 주된 원인이었다.
그럼에도 퍼플렉서티는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여러 차례 고점을 경신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2027년까지는 최대 25만 달러(약 3억 6,337만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감산기 이후의 희소성과 기관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점이 주요 요인이다.
특히 미국 내에서 일각에서 제안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안(Strategic Bitcoin Reserve)’이 공식 정책으로 채택될 경우, 비트코인은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상승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 최대 2만 5,000달러 시나리오도
이더리움은 여전히 스마트 계약과 디파이(DeFi), 웹3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약 2,840억 달러(약 41조 2,324억 원), 디파이 예치총액(TVL)은 약 600억 달러(약 8조 7,210억 원)로 집계된다.
현재 가격은 약 2,400달러(약 3,488,000원) 수준이며, 지난해 8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4,946달러(약 7,189,000원)를 재돌파할 경우,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퍼플렉서티는 그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경우 2026년 말까지 가격이 7,500달러(약 1,090만 원)에서 최대 2만 5,000달러(약 3,634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의회가 조속히 '클래리티 법안'을 통과시키면 이더리움의 법적 활용 근거가 명확해져,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더리움의 안정성, 확장성, 고급 토큰화 기술이 특히 기관에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맥시도지’ 밈코인 시장 흔드나
이밖에도 퍼플렉서티의 분석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2026년 들어 주목받는 신흥 밈코인 ‘맥시도지(MAXI)’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까지 약 460만 달러(약 66억 8,610만 원)를 조달한 이 프로젝트는 도지코인의 친척격 이미지를 앞세워 과감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맥시도지는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으로 발행돼 친환경성과 효율성이 강조된다. 최대 68%의 연 수익률로 지분을 예치할 수 있는 프리스테이킹(Pre-Staking) 기능도 제공된다. 프리세일 가격은 현재 0.0002802달러(약 0.41원)이며, 펀딩이 늘수록 자동으로 가격이 오르는 구조다.
AI 모델 예측, 단서는 많지만 변수도 존재
퍼플렉서티의 예측이 현실화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미국 발 규제 명확화, 기관 투자 확대, ETF 호재 등은 장기 상승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재료들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 변화나 지정학 리스크는 단기적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AI 모델이 분석한 가격 전망은 투자자들에게 긴 호흡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단기 매매보다는 구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전략이 주목받는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