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달러 시나리오 나왔다… XRP, 2026년까지 4배 반등 가능성?
2026/02/05

AI 분석 플랫폼 제미니가 XRP의 실사용 확대와 결제 인프라 채택을 근거로 2026년 최대 12달러 상승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2달러 시나리오 나왔다… XRP, 2026년까지 '4배 반등' 가능성? / TokenPost.ai

12달러 시나리오 나왔다… XRP, 2026년까지 '4배 반등' 가능성? / TokenPost.ai

Gemini AI, “2026년 XRP 최대 12달러 간다”…상승 예측 근거는?

리플(Ripple)의 토큰 XRP가 2026년까지 최대 12달러(약 1만 7,526원)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 ‘제미니 AI’가 제시한 이 전망은 XRP의 반등 가능성과 실사용 확대를 핵심 근거로 제시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체된 가운데, 일부 종목에 대한 장기 예측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XRP 역시 과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여파로 한동안 부진했지만, 점차 반등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리플은 특히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XRP의 실사용 확대 가능성과 직결되는 요인이다.

제미니 AI는 자체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분석을 통해 XRP가 역사적으로 낮은 변동성 구간을 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XRP는 현재 좁은 가격범위 내에서 장기간 횡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압축 국면’은 보통 급격한 가격 변동의 전조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방향성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아 시장 내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관심 부족’으로 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일부는 ‘조용한 매집 국면’이라고 지적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제미니 AI는 XRP 가격이 2026년까지 8~12달러(약 1만 1,684원~1만 7,526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는 '낙관적인 상승장’ 전제 하에 나온 예상이며, 핵심 요인은 세 가지다. 첫째, XRP가 글로벌 송금 및 결제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가정, 둘째, 규제 환경의 명확화, 셋째, 기관투자자들의 참여 증가다.

제미니 AI는 이와 별도로 보다 보수적인 시나리오도 함께 제시했는데, 이 경우 XRP는 수년 동안 3달러(약 4,382원) 이하에 머무를 수 있다고 봤다. 이는 글로벌 금융 규제가 불확실하거나, 결제 시장에서 경쟁 블록체인들이 우위를 점할 경우를 가정한 시나리오다.

이번 예측에서 특히 눈에 띄는 건 단순한 가격 수치가 아니라, XRP가 ‘투기성 자산’이 아닌 실제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일부로 재조명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관점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실현 가능성 여부를 떠나 해당 전망이 논란을 일으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결국 XRP는 여전히 양극단의 평가를 받는 코인이다. 장기간 실망을 안길 수 있지만, 예상치 못한 반등을 통해 시장을 놀라게 할 잠재력도 남아 있다. 제미니 AI의 12달러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비춰질 수는 있으나, 그 근거와 흐름 자체는 시장 참가자들에게 충분한 고민거리를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