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수석 개발자 시토시 쿠사마가 SNS 복귀와 함께 인공지능 관련 중대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3년래 최저가에도 커뮤니티는 시세보다 실행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0.0000064달러 붕괴 직후… 시바이누 개발진 'AI 통합' 예고 / TokenPost.ai
시바이누 수석 개발자 복귀... 3년래 최저가에도 커뮤니티는 ‘업데이트’ 기대
시바이누(SHIB) 수석 개발자 시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가 SNS 플랫폼 X에 복귀하며 SHIB 커뮤니티에 중요한 소식이 곧 공개될 것임을 예고했다. 그의 복귀는 시바이누 가격이 최근 3년 내 최저치인 0.000006461달러(약 0.95원)까지 급락한 직후 발생했다.
시토시는 이 업데이트를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를 설명하는 데만 2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의미심장한 암시를 남겼다. 이어지는 글에서는 해당 업데이트가 인공지능(AI)과 관련된 통합 가능성과 연관 있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시바이누 개발자 칼 다이리야는 이번 발언의 구체적 내용을 밝히진 않았지만, 시토시에 대한 일부 커뮤니티의 비판을 반박하며 그의 발언을 옹호했다. SHIB 마케팅 리드인 루시(Lucie) 역시 해당 글에 주목하며 이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자의 재등장은 시바이누의 시세가 전반적 암호화폐 하락세 속에 대폭 하락한 와중에 이뤄졌다. 비트코인(BTC)이 연중 최저점인 73,000달러(약 1억 649만 원)까지 하락하면서, 시바이누 역시 급격히 떨어졌고 공개시장에서도 하락 전망이 뚜렷하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SHIB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4% 감소했으며, 롱/숏 비율 역시 1 아래로 떨어지며 하락에 대한 투자 심리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다. 현재 시세는 0.000006774달러(약 0.99원)로, 연초 기록한 두 자릿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상태다.
시세보다 중요한 건 '실행력'
루시는 SNS를 통해 시바이누 생태계 회복의 핵심은 시세가 아닌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차트가 아닌 커뮤니티의 실제 행동과 적극적 참여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시바리움(Shibarium)의 꾸준한 운영, LEASH 토큰의 무리 없는 이전 마이그레이션, 그리고 향후 업데이트의 ‘드라마 없는’ 출시 등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그녀는 또한 SHIB 가격이 정체돼 있는 시기에도 사용자들이 계속 네트워크와 상호작용해야 하며, 이러한 ‘회복기’는 단순한 숫자 변동이 아니라 커뮤니티 활동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루시는 시바이누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밈코인에 머무르지 않지만, 아직 본격적인 블록체인 인프라로 자리매김하지는 못한 ‘중간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가격이 바닥을 칠 때, 커뮤니티가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프로젝트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 SHIB의 다음 국면은 시세가 아니라 실제 개발 성과와 커뮤니티 결속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